리츠협회와 업무협약…투자·개발 자산 발굴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가 지적측량과 3차원(3D)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기술을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사업에 접목한다. 투자·개발 대상 발굴부터 토지행정까지 지원해 리츠 개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1일 LX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국리츠협회에서 협회와 지적측량·공간정보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리츠 투자·개발 자산 발굴과 개발형 리츠사업에 필요한 지적측량·토지행정 지원 등에 협력한다.
특히 LX공사가 보유한 고정밀 공간정보와 3D 디지털트윈 기술을 리츠사업에 활용한다. 부동산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토지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하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협력은 LX공사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리츠 방식의 유휴·노후 자산 개발과도 맞물린다. LX공사는 옛 서울지역본부 부지를 활용한 프로젝트리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휴 부동산을 개발해 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노후화된 인천경기남부지역본부 청사의 복합개발도 검토한다. 공공청사 기능은 유지하면서 공공주택과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이다. 리츠를 활용해 공공자산 개발·운영에 민간 자본을 접목하고 공공주택 공급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국토 공간정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부동산 투자운용 분야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츠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과 민간의 부동산 자산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