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 참여해 현장 채용 “청년 정착 기반 마련”
NCS 컨설팅부터 AI 취업준비·현직자 코칭까지

대전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현장 면접뿐 아니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취업 컨설팅과 현직자 코칭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대전시와 IBK기업은행은 10월 1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홀에서 '2026 대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첨단산업 기업과 강소기업, 공공기관 등이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나 채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취업 지원을 결합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부터 기업 매칭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현장에는 60여 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채용관이 마련된다.
구직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하거나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0월 8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별도 대기시간을 줄이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참여 기업은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취업성공 매칭원정대'에서는 '면접왕 이형'으로 알려진 이형의 취업 특강을 비롯해 참가자의 희망 직무와 관심 산업에 맞춰 부스와 프로그램을 연결해준다.
참가자가 자신의 취업 목표에 맞는 기업과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박람회 활용법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매칭원정대는 10월 2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하며 취업특강은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강도 준비했다. 공공기관·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를 위한 '공공기관 취업준비 특강'을 비롯해 고졸 인재를 위한 '리틀 프로 토크콘서트', 전역을 앞둔 장병을 위한 전역 대비 취업준비 가이드 특강 등이 진행된다.
AI를 취업 준비에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AI 활용 취업준비 특강'도 마련했다.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준비 등 실제 취업 과정에서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컨설팅 프로그램도 세분화했다. 공공기관과 공기업 취업 준비자를 대상으로 한 NCS 기반 컨설팅, 대전 주력산업과 미래산업 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대전형 JOB 컨설팅, AI를 활용한 취업준비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직자 코칭챗을 통해서는 14명의 직무별 현직자에게 실무 경험과 커리어에 대한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취업 준비의 긴장감을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NCS와 대기업 필기시험을 모의 체험하고 실력을 겨루는 '합격! 취업 서바이벌'이 진행되며, 10월 2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
취업 관련 상식을 퀴즈로 겨루는 '서바이벌 골든벨'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취업 정보와 함께 경품을 제공한다.
현장 참석자를 위한 혜택도 있다. 선착순 1000명에게 '트렌드 잡 가이드북 대전편'을 제공한다.
가이드북에는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전략산업 분야 8개 기업 분석, 취업 전략, NCS 모의고사 등이 담긴다.
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은 “박람회는 대전만의 현장 밀착형 특화 프로그램과 최첨단 AI 기술이 결합한 차별화된 혁신형 박람회로 기획했다”며 “대전의 뛰어난 청년들이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