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 Restaurants Holdings)는 픽업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애플리케이션 '치폴레 코리아(Chipotle Korea)'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치폴레는 지난 2일 서울 강남에 아시아 1호점을 열었다. 정식 영업 전부터 매장 앞에 100m가 넘는 대기 행렬이 형성됐으며 개점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앱은 매장 방문 전 메뉴를 미리 주문하고 지정한 시간에 픽업대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 영업시간 내 원하는 픽업 시간을 1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현장 주문 동선과 픽업 코너도 분리해 매장 내 혼잡을 줄였다.
치폴레 특유의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도 앱에 그대로 적용했다. 부리또·부리또 볼·타코·샐러드·퀘사디아 가운데 메뉴를 선택한 뒤 라이스와 빈, 치킨·스테이크·바바코아·카르니타스·소프리타스 등 단백질 메뉴와 살사·치즈·사워크림·과카몰레 등 토핑을 조합할 수 있다. 토핑 양도 '적게(light)', '기본(normal)', '많이(extra)'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설립한 합작법인(JV)이다. 빅바이트컴퍼니는 쉐이크쉑·잠바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싱가포르의 치폴레 사업권을 확보했다.
치폴레는 한국을 향후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준 시장으로 삼고 있다. 올해 말까지 한국에 2개 매장을 추가하고, 2027년에는 싱가포르 1호점을 열 계획이다.
S&C 관계자는 “서울에 문을 연 치폴레 1호점을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식 앱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치폴레의 커스터마이징 경험과 현지의 맛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