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보락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로보락은 2분기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23.7%를 기록했다. 주요 기업 중 1위로, 전년 동기(20.8%) 대비 2.9%포인트 증가했다. 한국을 비롯해 북유럽과 독일·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로봇청소기 출하량 1위에 올랐다.
로보락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 역량을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사후서비스(AS) 체계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로보락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함께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과 환경에 맞춘 제품·서비스를 선보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은 성장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IDC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가정용 청소로봇 시장 출하량은 1120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5% 늘었다. 이중 로봇청소기 출하량은 788만5000대로 집계됐다.
로봇청소기 시장은 상위 브랜드에 집중되고 있다. 2분기 기준 로보락·드리미·에코백스·샤오미·모바 등 상위 5개 기업은 전체 로봇청소기 출하량의 75%, 판매액의 82%를 차지했다.
IDC는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로봇청소기 시장 영향력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