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제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쿠팡은 지난 21일 제주 한라컨벤션에서 열린 '2026 제주 K-로컬스타를 만나다' 행사에 참여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과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제주6차산업협회 등 7개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쿠팡과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다.
품평회에는 감귤·흑돼지·수산물·알로에 등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을 취급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47개사가 참여했다. 쿠팡은 과일, 식음료·가공식품, 뷰티, 수출 등 분야별 브랜드 매니저 6명을 배치했다. 참여 기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 온라인 판매 적합성 등을 점검했다.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상담과 입점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도 마련했다. 대만 수출 트렌드와 상품 기획, 판로 확대 등에 필요한 실무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품평회에 참여하지 않은 기업도 강연과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제주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쿠팡 디지털 점프업 아카데미'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쿠팡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경제단체, 기업이 역량을 모아 지역 기업의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는데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판로 확대와 성장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쿠팡은 지역 기업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중소 제조사가 만든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행사 '쿠팡 온리 페스타'를 서울 성수동에서 처음 개최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