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보령, 만성간질환 치료제 '라이넥주' 공동판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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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상호 보령 병원본부 본부장, 정웅제 보령 부사장,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 한정엽 GC녹십자웰빙 IP본부 본부장.

GC녹십자웰빙은 보령과 만성간질환 치료제 '라이넥주(인태반가수분해물)' 2차 병원 대상 코프로모션(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 제품 공급과 마케팅, 전문 정보 제공을 담당한다. 보령은 자사 2차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품 처방 및 판매 확대를 맡아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GC녹십자웰빙은 기존 의원급 중심이던 라이넥주 처방 기반을 보령의 영업망을 통해 2차 병원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라이넥주는 사람 태반을 원료로 제조한 전문의약품으로, 만성간질환의 간 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GC녹십자웰빙의 간판 품목이다. 최근에는 고용량 점적정맥(IV) 투여 임상 3상을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맥투여 용법 확대 허가를 추진 중이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제품 경쟁력과 보령의 영업 역량을 결합해 2차 병원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라이넥주의 처방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웅제 보령 부사장은 “라이넥주는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2차 병원 시장에서의 처방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상반기 매출 8567억원 10.0%인 859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하반기 알리글로의 견조한 성장세 속에 독감백신·헌터라제 등 고수익 품목 매출이 3분기부터 집계되며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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