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8개 기관 발달장애인·가족 등 300여명 참여
동심 주최·두빛나래 주관…협동 중심 5개 종목 운영

청팀과 백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이 힘을 합쳐 커다란 공을 넘겼다. 색판 뒤집기와 에어사다리 릴레이가 이어지자 발달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지난 15일 안산시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같이가치 체육대회' 현장이다.
발달장애인 지원단체 동심이 주최하고 두빛나래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지역 8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안전파도타기와 색판 뒤집기, 에어사다리 릴레이, 큰공 넘기기, 협동 공튀기기 등 5개 종목을 즐겼다.
경기 방식은 경쟁보다 참여와 협동에 초점을 맞췄다.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함께할 수 있도록 단체 종목을 중심으로 구성했고, 경기 사이에는 경품 추첨과 부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해철 국회의원, 현옥순 안산시의회 부의장, 박천광 동심 이사 겸 안산시체육회 부회장, 최찬규·설호영·선현우 안산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를 주관한 두빛나래는 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이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생활,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행사 준비에 참여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참가자 모두가 체육 활동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심 관계자는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을 준비했다”며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어울릴 수 있는 체육대회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