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올리지오' 홈뷰티·화장품 진출…B2C 사업 본격화

Photo Image
원텍 CI.(제공=원텍)

원텍이 미용 의료기기 '올리지오'를 앞세워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 진출한다. 병·의원용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성장한 올리지오를 홈뷰티 기기와 화장품으로 확장해 사업 외연을 넓힌다.

원텍은 원메디코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132억7000만원에 취득해 지분 39.03%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원메디코의 소비재 사업 역량을 활용해 B2C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원메디코는 2005년 설립 이후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 화장품 등을 개발·판매해왔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반 홈케어 디바이스와 탈모 치료 의료기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 직접 판매와 고객 관리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원텍은 원메디코가 보유한 화장품 제형 개발 역량을 활용해 올리지오 화장품을 선보인다. 첫 제품은 10월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홈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추가하면서 기존 병·의원 시술과 연계한 올리지오 제품군을 구축한다.

의료기기 사업에서도 올리지오 제품군을 확대한다. 원텍은 최근 고주파(RF)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한 장비에 적용한 '올리지오 엑스엠(XM)'을 선보였다. 두 에너지를 활용해 피부 상태와 시술 부위에 맞춰 에너지와 조사 깊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원텍은 올리지오를 중심으로 의료기기와 소비재 사업을 동시에 확대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올리지오 XM 등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소비자 시장에서는 홈뷰티 기기와 화장품으로 제품군을 넓힌다.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나선다. 올리지오 지식재산권(IP) 활용 범위를 홈뷰티와 화장품으로 넓히고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과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텍 관계자는 “올리지오를 더 이상 시술 장비 이름으로만 정의하지 않겠다”면서 “시술부터 홈뷰티, 코스메틱까지 소비자의 뷰티 여정 전체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혁 기자 faker@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