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탄소중립 EXPO 참가…고도화 GHG-MRV·냉매 회수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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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운영하는 탄소중립 EXPO 홍보 부스. (사진=KTC)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고도화한 온실가스(GHG) 측정·보고·검증(MRV)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냉매 회수·관리 기술로 산업계 탄소중립 전환 지원에 나선다.

KTC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탄소중립 EXPO'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첫 참가 이후 3년 연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TC-GHG-MRV 토털 솔루션과 고정밀 MRV 관리시스템 △청정수소 인증용 GHG-MRV △ICT 기반 냉매 회수·관리 기술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GHG-MRV 토털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X) 기술로 단위공정별 연·원료와 전력 사용량·제품 생산량을 정밀 측정한다. 계측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오류를 진단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검증을 지원한다. 배출량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기업의 국내외 탄소규제 대응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수소불화탄소(HFCs) 감축을 위한 스마트 냉매 회수·관리 기술이다. 현재 개발 중인 이 기술은 냉매 회수 과정에서 압력·온도·중량을 계측하고 회수 정보를 자동 기록한다. 냉매 판별과 데이터 무결성·조작방지 기술을 적용하고 국가 냉매관리시스템(RIMS)과 연계해 회수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도 확보한다. 이를 통해 HFCs의 대기 배출을 줄이고 냉매 회수·재활용·재생·재사용 등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겠다는 게 KTC의 설명이다.

KTC는 2024년 탄소중립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2025년 계측기 정밀교정과 AI·DX 기반 데이터 검증을 결합한 GHG-MRV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는 배출량 산정·검증을 넘어 실제 감축과 자원순환까지 탄소중립 지원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KTC가 축적해 온 탄소중립 기술과 고도화된 GHG-MRV 역량을 산업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라며 “앞으로도 계량·시험평가·인증·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탄소중립 전환과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웅 기자 y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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