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한인국·이하 대구센터)와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현덕)은 15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대·중견·중소·공기업 등 선도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전략적 협업 과제을 위한 '제10회 대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선도기업과 스타트업 등 총 67개사가 참여해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대구 OI 밋업은 대구시와 대구센터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지역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선도기업의 신사업·기술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연결해 공동 사업, 실증, 사업화 등 실질적인 후속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구 OI 밋업은 누적 104개 선도기업과 389개 스타트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총 697건의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3년 연속 지역의 최대 창업 축제인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개최됐으며,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형과 재도전성공패키지 주관기관인 경북대 창업지원단과 공동 운영하며 지역 창업지원 기관 간 협업 기반을 한층 확대해왔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선도기업 및 중개기관 실무자에 대한 유공포상을 진행해 지역 개방형 혁신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 한국무역협회 진형석 부장의 'AI시대의 오픈이노베이션 트렌드 및 시사점' 기조강연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콜마, 한국가스공사의 스타트업 협업 성공사례 공유가 진행됐다.
이번 밋업에는 헬스케어·뷰티 분야의 한국에자이, 한국콜마, 무림피앤피, 롯데마트, 건설·인프라 분야의 호반건설,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 KT, 제노코, 한국평가데이터, 카카오모빌리티, 제조 분야의 삼성전자, 대홍코스텍, HS효성, 대동, 고아정공 총 16개 선도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선도기업 가운데 KT는 KT와의 사업연계가 가능한 AX 기술, 대동은 제품개발 프론트 로딩 관점의 AX 적용 통한 설계 품질 향상기술, 삼성전자는 협업 가능한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술 등을 수요분야로 제시했다.
대구센터는 OI 밋업을 통한 파트너십 발굴이 실제 실증과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수요에 기반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AX 오픈이노베이션 실증과제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인국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의 성과는 얼마나 많이 만났느냐보다, 그 만남이 얼마나 빨리 실증과 사업으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에 발굴된 협업 과제가 실제 사업 현장에서 실행되도록 후속 연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