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규엽 의학과 교수팀과 박홍식 전자공학부 교수팀이 개발한 의료·헬스케어 분야 혁신 기술 2건이 '2026 메디텍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각각 '베스트(Best)'와 '엑설런트(Excellen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연구 초기 단계부터 지식재산권 확보와 맞춤형 사업화 전략을 지원해 온 성과다.
메디텍은 대학·연구기관·병원이 보유한 의료기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과 기업을 연계해 공동 연구개발(R&D), 기술이전,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등 실질적인 사업화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다.

베스트에 오른 이규엽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인공 이소골'은 전음성 난청 환자의 이소골 재건술에 사용되는 티타늄 이식형 수술기기다. 산학협력단은 초기 단계부터 지식재산 확보를 지원해 국내 특허 등록과 PCT 국제출원을 완료했다. 현재 미국 국내단계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유관 기술에 대해서도 국내 특허 및 삼극 특허 등록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엑설런트에 선정된 박홍식 교수팀의 '반도체 미세유체 기반 효소결합면역흡착분석(Micro-ELISA) 암·전이 조기진단 기술'은 혈액 내 엑소좀 분리와 암 진단 바이오마커 분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하는 기술이다. 1μL(마이크로리터)의 혈액으로 3시간 내에 암과 암 전이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다.
김현덕 경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수상은 경북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기술사업화 지원이 결합해 만들어낸 성과다.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에서 출발한 연구 성과를 발굴해 권리화와 기술이전, 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메디텍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국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니콘 기업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분야 우수 혁신기술을 산업계에 널리 알리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등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