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웨어코리아, 'WSCE 2026 어워즈' 빌딩&인프라 분야 우수기업 선정

초소형 실내 점검 드론 ‘IBIS2’ 활용…위험·밀폐 공간 비진입 점검 기술 인정
하수도·공동구·교량 등 점검 데이터 디지털 자산화…GIS·3D·AI 연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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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웨어코리아가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도시·산업 인프라를 초소형 드론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보한 정보를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리베라웨어코리아는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 어워즈'에서 우수기업 부문 빌딩&인프라 분야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초소형 실내 점검 드론 'IBIS2'를 기반으로 하수도관과 우수관, 공동구, 교량 내부, 지하 수로, 플랜트 설비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공간을 점검하는 비진입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IBIS2는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사용하기 어렵고 접근이 제한되는 협소·밀폐 공간에 투입해 시설 내부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를 확보한다. 작업자가 직접 위험 공간에 들어가지 않고도 시설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인프라 점검은 현장에 따라 작업자가 직접 진입하거나 비계·로프 등을 설치해야 하고, 설비 냉각이나 환기 등 사전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리베라웨어코리아는 이러한 공간에 드론을 투입해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줄이면서 점검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영역도 단순한 드론 제조·공급이나 영상 촬영에서 데이터 기반 인프라 유지관리로 확대하고 있다. 드론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디지털화·분석하고 이를 디지털트윈 기반 유지관리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IBIS2가 촬영한 영상과 이미지는 시설물 ID와 촬영 위치·일자, 이상 의심 내용 등의 정보와 함께 관리한다. 이를 점검보고서와 시설 유지관리 이력으로 활용하고 촬영 데이터를 3D 포인트클라우드와 메시 등 공간 데이터로 변환해 시점별 시설 상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3D 플랫폼,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연계해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시설물의 상태 변화와 이상 징후를 파악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리베라웨어는 플랜트와 발전소, 제철소, 철도, 터널, 하수도 등 사회·산업 인프라를 대상으로 드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점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IBIS2를 중심으로 공공·산업 인프라의 비진입 점검 수요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리베라웨어코리아 관계자는 “WSCE 2026 어워즈 수상은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도시 인프라를 드론으로 안전하게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보한 정보를 데이터 기반 유지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기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 공공·산업 인프라 현장에 IBIS2 적용을 확대하고 GIS·3D·AI 분석과 연계한 디지털 점검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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