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7곳은 올해 상반기 예산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웍스피어가 운영하는 잡코리아는 5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 성과 △예산 집행 현황 △하반기 예산 계획 등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채용 '목표를 대부분 달성'한 기업은 24.7%에 그쳤다. '일부만 채용'한 기업이 50.7%로 가장 많았고, '성과가 미흡했다'고 답한 기업도 17.1%였다.
조사 결과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이 70.5%로 가장 많았다. '축소·중단'(17.0%)이 '확대·신규 집행'(12.5%)보다 4.5%포인트(P) 많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예산을 늘리기보다 주어진 예산 안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하반기 채용 예산은 '증액'보다 '유지'에 무게가 실렸다. 상반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이 70.5%로 가장 많았고, '축소·중단'(17.0%)이 '확대·신규 집행'(12.5%)보다 4.5%포인트(P) 많았다. 예산을 늘리기보다 주어진 예산 안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한정된 예산 안에서 기업이 우선하는 것은 '직무 적합도'였다. 응답자 81.4%가 '직무에 맞는 적합한 지원자 확보'를 1·2순위로 꼽아 '비용 대비 효율'(62.5%)보다 높았다. '지원자 수'는 25.5%에 그쳤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채용 예산의 기준이 '얼마나 많이 쓸 것인가'에서 '무엇을 얻기 위해 쓸 것인가'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기업마다 필요한 인재와 채용 과제가 다른 만큼 예산 운용에 하나의 정답은 없다. 데이터에 기반해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잡코리아 머니 리포트'는 플랫폼 공지사항과 '웍스피어 HR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