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뒤흔든 게임문화축제 GXG... 게임·음악·서브컬처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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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6

게임산업 중심지 판교가 게임을 매개로 음악과 공연, 전시, 체험, 서브컬처를 함께 즐기는 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GXG 2026'이 11일부터 이틀간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GXG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게임을 단순히 플레이하는 콘텐츠에서 벗어나 음악과 미술, 창작, 패션, 공연, 기술 등 다양한 문화 영역과 결합해 즐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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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광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이주연 성남산업진흥원장(왼쪽)과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이 'GXG 2026' 개막을 선언했다.

행사장은 무대 'THE STAGE', 체험 'THE PLAY', 전시 'THE ART', 비즈니스·네트워킹 'THE FOCUS', 협업 프로그램 'THE FESTA' 등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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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6

스마일게이트와 코스튬 플레이 전문팀 RZCOS가 함께 선보인 'GXG 코스튬 갤러리'에서는 '로스트아크' 캐릭터의 의상과 무기, 소품 등을 전시했다. 판교역 서측광장에서는 '일러스타 페스'와 연계한 아트 마켓이 열려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한 일러스트와 굿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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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G 2026

판교 테크원에서는 '2026 인디크래프트'와 연계해 국내 부문 52개사와 챌린저 부문 20개사 등 72개 팀이 게임을 선보였다.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에서는 국내 인디게임 기업과 해외 퍼블리셔·바이어를 연결하는 수출상담회가 진행됐다.

GXG는 게임을 화면 속 플레이 경험에 한정하지 않고 음악과 공연, 전시, 창작, 코스튬 플레이 등으로 확장하는 데 무게를 뒀다. 게임 이용자 중심 행사를 넘어 가족과 직장인, 일반 시민까지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도심형 문화축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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