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기획]AX 베스트 프랙티스/ 라이너, '모델 API'로 AX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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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라이너 대표(뒷줄 오른쪽)가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간담회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앞줄 오른쪽),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앞줄 가운데) 등과 사진촬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라이너가 '라이너 모델 API' 출시로 기업 AX(인공지능 전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라이너 모델 API는 고가 프론티어 모델이 유발하는 인프라 비용 부담과 저가 모델 품질 저하 사이에서 딜레마를 겪는 기업을 위해 개발된 기업용(B2B)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다. 거대언어모델(LLM) 인프라 비용을 50% 이상 절감하며 프론티어급 답변 품질을 유지해준다.

라이너가 다년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며 축적한 독자 모델 평가체계와 실제 사용자 질의 데이터가 강점이다.

라이너는 질문 난이도와 유형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LLM을 자동 배정하는 정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구현했다. 복잡한 로직 변경 없이 기존 API 교체만으로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인프라 비용 절감과 개발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기업에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다.

또 최근 AX 전담 조직 'AX 디비전'을 가동하며 B2B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AI 오케스트레이션 모델 제공을 넘어 기업 내부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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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와 '라이너 모델 API' 이미지. ⓒ라이너

라이너는 수억 건의 문서 기반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며 문장·라인별 출처를 정확히 제시하는 독자 아키텍처도 보유했다. 정확성은 AI 답변 신뢰도를 평가하는 오픈AI 심플QA 벤치마크에서 95.3점을 기록하며 입증됐다.

자체 AI·AX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B2B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기업 '휴메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이 대표적이다. 라이너는 사우디 정부·기업이 사용하는 통합 AI 플랫폼 '휴메인 원'에 딥 리서치 AI 검색엔진을 공급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스마트 빌딩사업, 연세대 AI 캠퍼스 구축 등 국내 협력도 확대한다. SK텔레콤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모두의 AI' 프로젝트도 함께하고 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 모델 API를 기점으로 기업이 기술 도입 불확실성을 낮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X 생태계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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