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2026 공직박람회 대전서 개막…“공직이 궁금하다면 직접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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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인사혁신처가 대전시청사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대체불가 인재, 공직과 만나다'를 표어로 내건 2026 공직박람회를 개최했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현직 공무원에게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2026 공직박람회'가 대전에서 막을 올렸다.

인사혁신처는 '대한민국을 이끌 대체불가 인재, 공직과 만나다'를 표어로 내건 2026 공직박람회를 9일부터 대전과 전남광주에서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대전시청사에서 열리며, 이어 15일부터 16일까지 전남광주특별시 광주청사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에는 인사혁신처 주제관을 비롯해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 모두 80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단순히 채용공고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직 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채와 지역인재, 경찰, 소방 등 다양한 경로로 공직에 입문한 현직 공무원들이 멘토로 나서 시험 준비 과정부터 실제 공직생활까지 생생한 경험을 들려준다. 현직 선배와의 상담은 대전과 전남광주에서 각각 7회씩 진행된다.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면접을 치른 뒤 면접위원으로부터 직접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모의면접은 두 지역에서 모두 진행되며 총 11회 실시된다.

공무원 시험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모의시험도 준비됐다. 9급 공채시험은 총 2회, 공직적격성평가(PSAT)는 기본·심화 과정을 포함해 5회 진행된다.

공직에 필요한 가치와 인재상을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특별강연도 열린다. '역사로 배우는 공무원 인재상'을 주제로 최태성 한국사 강사가 9일 대전에서, 15일 전남광주에서 각각 강연한다.

이밖에 일일 공무원증 만들기, 공직 즉석사진(네컷사진) 기념품 증정 등 방문객들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돼 박람회에 재미를 더한다.

공직박람회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뿐 아니라 공직 진출을 고민하는 청년들이 현직자와 소통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2026 공직박람회에서 공직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나고 자신의 진로를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이 공직에 새롭게 도전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보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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