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쓰코드' 이어 '더 레스큐'…이오콘텐츠그룹, AI 시리즈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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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오콘텐츠그룹

이오콘텐츠그룹의 특별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2025년 선보인 AI 드라마 '데쓰코드: 최후의 투표'에 이어, 2026년 신작 '더 레스큐(The Rescue)' 제작을 7일 확정한 것.

'데쓰코드'는 AI 마피아 게임이 해상 교도소를 장악하는 과정을 그린 10부작 시리즈로, 회차마다 세계관을 축적하며 장르 서사를 완성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오콘텐츠그룹은 실사 영화·드라마 제작 경험을 AI와 결합해 단발성 숏츠가 아닌 지속 가능한 IP로 발전시키고 있다. 캐릭터와 감정선의 일관성, 장면 연결, 장르적 몰입도를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특징이다.

신작 '더 레스큐'는 회당 1분, 총 50부작으로 기획된 글로벌 시리즈다. 세계 주요 도시를 배경으로 구조 작전, 첩보, 로맨스를 담아 '데쓰코드'에서 축적한 경험을 한층 확장된 스케일로 선보인다.

이오콘텐츠그룹은 '나의 완벽한 비서', '견우와 선녀', '밤이 되었습니다' 등 드라마와 '백수아파트', '강령: 귀신놀이' 등 영화로 장르 역량을 쌓아왔다. 이어 숏폼 드라마 '중전에게 체크인'을 런칭했고, 신작 '삘 꽂힌 사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은영 대표는 "AI 기술만큼 중요한 것은 시청자가 끝까지 따라갈 수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라며 "'데쓰코드'로 확인한 가능성을 '더 레스큐'로 확장해 경쟁력 있는 AI 시리즈 IP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