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엠오협회는 27일 정부세종청사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AI정부 혁신 콘퍼런스'와 연계해 '제4회 프로젝트관리(PMO)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우수 PM, 최우수 PMO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정보화협의회,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문화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PMO사회적협동조합 등이 공동 후원했으며 한국PMO협회와 전자신문이 주관했다. 수상자는 정부정보화협의회, 공공발주자협의회, 한국피엠오협회 및 외부 전문가 등의 공동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PMO 유공자 시상식에서 영예의 행안부 장관상은 김인현 투이컨설팅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어 사업자 부문 최우수 PMO에는 한국정보기술단, 사업관리자 부문 최우수 PM에는 한국예탁결제원 박활 팀장이 각각 선정됐다.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인현 대표는 1996년 투이컨설팅을 설립한 이래 30년간 IT 컨설팅 분야에 종사했다. 전자정부 사업 PMO의 국내 도입과 제도 정착, 전문인력 양성을 선도하며 행정·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의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2001년 한국수출입은행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PMO 컨설팅을 적용해, PMO 개념이 생소하던 시기에 공공 정보화 사업에 체계적인 사업관리 방법론을 도입했다. 이후 국세청, 산업은행, 교보생명 등 금융·공공 부문의 대형 정보화 프로젝트에서 PMO 컨설팅을 수행하며 다수 이해관계자 간 의견을 조율하고 위험 요소에 사전 대응했다. 또한 2017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PMO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협회의 발전 기반을 다지고 전자정부 사업관리 위탁(PMO) 제도 확산에 힘썼다.
최우수 PMO로 선정된 한국정보기술단은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구축 PMO 용역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계획·집행·사후관리 등 전 단계에 걸쳐 의사소통 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프로젝트 통합관리 방안 마련과 세부 성과지표 수립 등 성과관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특히 작업 분할 구조도(WBS) 기반의 일정 및 진척 관리를 통해 단계별 일정을 엄격히 준수했으며, 전 사용자 이용 관점의 치밀한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개통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영 관리를 지원하고 발주기관 검사 기준과 PMO 현황 검사를 거쳐 사업 완전성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발주기관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전 과정을 완벽히 관리하며 공공기관, 기업, 국민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했다.
최우수 PM으로 선정된 한국예탁결제원 박활 팀장은 차세대 시스템 1단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개발 위험 최소화와 신기술 사전 검증을 위해 1·2단계로 나누어 추진됐다. 1단계 사업은 기간계 시스템의 업무 독립성 확보를 위해 외화증권·증권대행 업무를 기존 시스템에서 분리해 독립성을 높였다. 경영지원 시스템은 디지털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비즈니스 지원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박 팀장은 이 과정에서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신용태 한국피엠오협회 회장은 “PM 업무는 잘되면 본전이고 잘못되면 책임만 떠안게 되는 탓에 대다수가 기피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일은 기업 발전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기여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숨은 성공 사례와 우수 PMO를 적극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며 “수상자 선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