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링크,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 강남 8만km 주행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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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원 퓨처링크 대표. 사진=퓨처링크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퓨처링크(대표 차두원)가 지난 7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 정식 인가를 받은 데 이어 8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벤처기업확인기관을 통해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니링크의 100% 자회사인 퓨처링크는 2025년 11월 모빌리티 사업 부문이 분사해 출범한 기업이다.

이번 인증과 기업부설연구소의 설립의 핵심 기술적 기반은 보행자와 이륜차, 불법 주정차 등 동적 변수가 높은 서울 강남 도심에서 주야간 8만km를 사고 없이 달성하며 축적한 주행 실증 데이터다.

회사 관계자는 “이 주행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자율주행 인지·판단·제어 단계 중 복잡한 도심 환경에 맞춘 인지 및 판단 알고리즘 현지화를 완성도 높게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퓨처링크는 복잡한 복합 도심 환경에서 축적한 주행 실증 경험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 호출 플랫폼, 실시간 모니터링 관제, 여객 서비스를 연계하는 자율주행 비즈니스 플라이휠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의 호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최적 배차 알고리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동적 경로 생성, 주행 중 엣지 데이터의 국내 클라우드 재학습 과정을 통합해 유닛경제 효율성을 달성하는 전략을 수립 중이다.

퓨처링크는 이러한 시스템적 접근을 통해 다가올 무인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운영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하드웨어 제조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외 관련 기업들과의 다각적인 협력망을 확장하고 있다.

새롭게 인가를 받은 '퓨처링크 기업부설연구소'는 실제 도심에서 확보한 원시 주행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삼아 상용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는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의 퓨전 기술을 적용해 동적 장애물과 신호 체계 변경 사항이 즉각적으로 동기화되는 정밀 도로지도 고도화 작업을 수행한다. 또한 통신 지연을 최소화해 대규모 자율주행 차량을 동시 제어하고 비상 상황 시 원격 개입을 지원하는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한국 특유의 혼잡한 교통 환경과 규제에 맞춰 인지 및 제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하는 기술 현지화를 중점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해 스톡옵션 부여를 완료했으며, 향후 적극적으로 인재 유치에 나선다.

차두원 퓨처링크 대표는 “기업부설연구소 인가에 이은 이번 벤처기업 인증은 퓨처링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체계적인 실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자율주행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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