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아, 증명했다! 연극 '면회' 첫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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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츠매거진 제공

김수아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른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했다.

김수아는 최근 극단 등대가 주최·주관한 연극 '면회'로 서울 종로구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 중이다.

이번 작품은 교도소 면회실을 배경으로 10년을 사랑한 연인이 마주하며 감춰진 진실과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는 2인극이다.

극 중 김수아는 중형수로 복역 중인 여자를 맡아 애틋함과 외로움, 원망까지 폭넓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대사와 눈빛, 호흡의 미세한 변화를 통해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그는 3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최종 1위로 발탁됐다. 첫 공연에서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캐스팅 이유를 증명했다.

김수아는 "두 사람이 80분을 함께 끌어가는 2인극은 처음이라 부담도 컸지만, 철저한 분석과 준비 덕분에 무대에서 진심으로 믿고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아는 영화 '거미집',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마녀', '탄금', '키스는 괜히 해서!'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다양한 장르와 배역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연극 '면회'는 오는 9월 27일까지 한성아트홀 2관에서 공연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