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혁의 색다른 변신…뮤지컬 '카페인'서 '1인 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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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E'LAST) 원혁이 뮤지컬 '카페인'으로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원혁은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학로 더 굿씨어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카페인'에 출연한다.

뮤지컬 '카페인'은 2008년 초연 이후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로 자리매김한 스테디셀러다.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세진'과 와인을 따르는 소믈리에 '지민'이 하나의 카페 공간을 낮과 밤으로 나누어 사용하며 '칠판'을 매개로 펼치는 달콤 쌉싸름한 연애담을 그린다.

원혁은 극 중 능글맞은 소믈리에 '지민'과 다정한 젠틀맨 '정민'을 맡아 첫 1인 2역에 도전한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인물을 오가며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원혁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해피 오! 해피', '블러디 러브'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존재감을 입증해온 그는 꾸준한 무대 활동을 통해 뮤지컬계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카페인'은 원혁의 첫 2인극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렬한 서사 중심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그가 현실적인 인물을 통해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혁은 "일상과 닿아 있는 인물을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작품으로 찾아뵙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지만, 디테일이 중요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지민과 정민이 가진 서로 다른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엘라스트에서 메인보컬이자 리드 래퍼로 활동 중인 원혁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카페인'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