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글로벌과 포토이즘이 멕시코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터글로벌과 포토이즘은 최근 멕시코시티 로마 노르테(Roma Norte)에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한터글로벌의 '후즈팬스토어(Whosfan Store)'와 포토이즘의 셀프 포토 부스, K푸드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중남미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겨냥한 원스톱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현지 법인 '한터 멕시코(CEO Richard Han)'가 방송·리테일 네트워크와 협력해 운영을 주도하며, 콘텐츠 융합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중남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는 이번 오픈을 계기로 공간·유통·공연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IP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진출은 글로벌 프로젝트 'AGA(Artist Global Accelerating)' 성과를 기반으로, 멕시코와 칠레를 양대 축으로 삼아 중남미 시장을 본격 개척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칠레 산티아고 매장에서 이미 피원하모니, 키스오브라이프, 시우민, 스테이씨 등과의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오는 7월 25일에는 산티아고 로스 레오네스(Los Leones)에 2호점을 추가 오픈한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K-스탠딩 바(K-Standing Bar)' 모델을 도입해 아티스트 맞춤형 F&B, 포토이즘, 후즈팬스토어를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멕시코 프로축구 구단 '치바스(Chivas)', '라야도스(Rayados)' 등 로컬 IP를 확보해 현지 소비자층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터글로벌 관계자는 "저스트비와의 AGA 프로젝트로 가능성을 확인했다면, 이번 포토이즘과의 협업은 중남미 시장을 선도할 오프라인 인프라 체인을 구축한 것"이라며, "공간·유통·공연을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대한민국 아티스트들의 중남미 진출을 가속하고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