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글로벌이 번개장터와 손잡고 새로운 지표를 선보인다.
한터글로벌은 2일 "번개장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 '한터 트렌드 차트(HANTEO TREND CHART)'를 고도화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번개장터는 글로벌 이용자가 거래하는 국내 대표 리커머스 플랫폼으로, K-팝 팬덤의 취향 거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업은 한터글로벌의 차트 운영 역량과 인증 분석 기술에 번개장터의 실거래 데이터를 결합해 팬덤의 실제 행동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공개되는 '한터 트렌드 차트'는 음반 판매량이나 음원 성적 같은 전통적인 결과 지표를 넘어, 팬덤의 현재 소비와 행동 변화를 입체적으로 포착하는 차트다. 번개장터의 실거래 데이터를 핵심 지표로 활용하면서, 한터차트가 보유한 음반·음원·포털·소셜·글로벌 인증 등 빅데이터와 융합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시장 흐름을 보여준다.
한터글로벌은 기획사에는 팬덤의 현실적인 반응을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미디어와 유통업계에는 K-팝 부가 산업의 흐름을 설명할 수 있는 기준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번개장터 역시 한터차트의 글로벌 공신력과 데이터 정제 기술을 통해 플랫폼 내 K-팝 데이터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터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실제 소비 트렌드와 팬덤의 움직임을 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방대한 실거래 데이터를 팬 데이터로 재해석해 복합 반영함으로써 K-팝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