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브랜드 드랍쉬핑' 생태계 확장…브랜드 간 유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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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카페24〉

카페24는 '브랜드 드랍쉬핑'이 지난 2월 출시 이후 이용몰 1500개 이상, 즉시 출고 가능한 활성 공급상품 9000개 이상을 확보하며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드랍쉬핑은 판매자가 공급사의 상품을 자신의 쇼핑몰에 등록해두면 주문 발생 시 공급자에게 자동 전달되고, 공급자가 직접 배송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판매자는 사입 비용과 재고 부담 없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판매할 수 있고, 공급자는 다양한 판매자 네트워크를 통해 추가 유통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카페24 기반 소비자직접판매(D2C) 쇼핑몰을 운영하는 브랜드가 직접 공급자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 드랍쉬핑이 도매업체나 제3의 공급사 중심인 것과 달리, 자사몰 브랜드 간 상품을 공유하고 판매하는 직거래형 유통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이용몰 약 1500개 중 판매자는 약 1200개, 공급자는 약 900개로 집계됐다. 판매자와 공급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겸임몰도 약 500개에 이른다. 카페24 플랫폼 내 브랜드들이 서로 상품을 공급하고 판매하는 자생적인 유통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공급 상품은 실제 재고를 보유한 즉시 출고 가능한 상품 중심으로 구성돼 매칭 효율이 높다. 활성 공급상품 약 9000개 중 81.7%가 판매자에게 연결됐다.

참여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패션·의류(24.89%), 문구·사무용품(21.84%), 식품(9.42%)이 주요 공급 상품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생활·건강(8.92%), 패션·잡화(8.74%), 가구·홈데코(8.58%) 등으로 상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카페24는 자동발주 프로레스를 구축해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플랫폼 안에서 자동화하고, 글로벌 배송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브랜드 드랍쉬핑은 판매자와 공급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라면서 “카페24 생태계 내에서 브랜드 간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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