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가성비 열풍' 업고 사상 최대 실적…영업익 19%↑

아성다이소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최근 5년간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균일가 생활용품 시장의 독주 체제를 굳혔다.

아성다이소는 14일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 4조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2023년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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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적 추이를 보면 성장세는 더욱 뚜렷하다. 지난 2022년 3조원을 돌파한 뒤 2023년 3조9000억 원대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4조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빠르게 외형을 확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000억원대까지 뛰었다.

이 같은 실적은 고물가 환경에서 가격 대비 효용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카테고리 확대와 함께 여름·연말 시즌 상품이 판매를 견인하며 객단가 상승과 재구매를 동시에 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오프라인 중심 유통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전국 1600여 개 매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접근성이 실적 방어력을 높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한 균일가 정책 역시 소비자 유입을 꾸준히 확대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성다이소 측은 “2026년도에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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