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15개사 세 자릿수 선발

롯데는 4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계열사 채용 일정을 3·6·9·12월로 정례화해 분기별로 신입사원을 선발하는 형태다.

이번 3월 채용에는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칠성음료 등 1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모집 직무는 MD(상품기획), 영업, 마케팅, 경영지원 등 30여개 분야다. 채용 인원은 세 자릿수다. 전형 일정과 지원 자격 등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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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슈퍼는 실무 역량 중심의 '아이엠(I'M, I'm Mania) 전형'을 통해 MD와 마케팅 직무 신입을 선발한다. 해당 전형은 지원자의 실무 수행 역량과 직무 비전을 평가 기준으로 삼고, 학점과 어학 점수 등 이른바 '스펙'을 제외했다. 직무 관련 역량과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현장 오디션을 진행, 실질적인 직무 수행 능력을 평가한다.

롯데는 지난 2024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수시 채용을 분기별로 정례화해 지원자들이 공고를 반복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일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과 연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이달 3일부터 9일까지 7개 대학에서 채용박람회를 열고, 계열사 인사담당자와 현직자가 참여해 직무 소개와 전형 안내 등 상담을 진행한다.

6월과 12월에는 '롯데 잡카페(LOTTE Job Cafe)'를 연다. 직무 상담, 외부 전문가 강연,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분기별 채용 일정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취업 준비자들이 체계적으로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면서 “채용과 연계한 현장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직무 중심 선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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