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유소년 골프 육성 시스템을 보유한 U.S. Kids Golf가 국내 유소년 골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첫 공식 시리즈 대회인 '유에스 키즈 골프 코리아 챔피언십'을 오는 4월 개최하며, 유소년 골프 대회의 국제화에 속도를 낸다.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더헤븐리조트 내 더헤븐C.C에서 열린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식 시리즈 대회로, 국제 대회 규정과 다양한 레벨의 경쟁 환경을 경험할 수 있어 국내 유소년 골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U.S. Kids Golf 측은 미국 본사의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국 공식 시리즈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리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연간 7차례 대회를 월별 또는 분기별로 순차 개최해 연령대별 성장 단계에 맞춘 경쟁 무대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대회는 유에스 키즈 골프 파운데이션이 운영하는 국제 토너먼트 체계에 편입돼 진행된다. 스코틀랜드·호주·캐나다 등 20여 개국에서 열리는 글로벌 일정과 연동되며, 온라인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성과와 랭킹이 관리된다. 연령·성별·실력별 세분화된 티 시스템, 가족 참여형 운영, 유소년 전용 코스 거리 설계, 코치·교육 프로그램, 해외 진출 연계를 위한 선수 정보 교류 등도 특징이다.

대회가 열리는 더헤븐C.C는 국내 10대 골프 코스로 꼽히는 명문 코스다.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성과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씨서라운드' 입지, KLPGA 메이저를 포함한 다수의 정규 대회 개최 이력으로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도전적인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를 품은 더헤븐리조트는 대형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고급 레지던스와 프라이빗 동선 설계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코리아 챔피언십과 함께 '국제 주니어 골프 시리즈(The Junior Golf Series Korea)'도 병행 운영된다. 두 시리즈는 국내 경쟁을 넘어 해외 주요 대회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맡아, 유소년 선수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BM 글로벌 골프가 주최·운영을 맡는다.
김준길 BMG 골프 대표는 “국내 유소년 골퍼들의 국제적 경기 경험 확대가 최우선 목표”라며 “두 개의 시리즈를 단계적으로 운영해 글로벌 경쟁력과 경기력 향상을 동시에 이끌겠다”고 말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