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026년 연도전환에 따른 회계·예산·보고 업무 관련 시스템 활용 교육 영상과 질의응답 영상 콘텐츠를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약 3만7000개 사회복지시설 사용자로부터 접수된 현장 의견과 반복 문의를 분석해 기획됐다. 연도전환 시 매년 반복되는 혼선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회계 업무 수행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도전환 과정에서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설명 위주 PPT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사용 화면을 중심으로 교육 영상을 구성했다. 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 사례와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실무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해결 중심 콘텐츠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상담센터에 반복적으로 접수되는 문의 중 핵심 질문 30개를 선별해 FAQ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다. 각 영상은 실무자가 빠르고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별 핵심 내용과 처리 방법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사회복지시설 현장 전문가 참여를 통해 사용자 관점의 실무 활용 팁을 담은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희망이음) 업무매뉴얼 통합본도 함께 발간했다. 지난 7월 인사업무를 시작으로 후원(8월), 회계·예산(9월), 급여관리(10월) 매뉴얼을 매월 순차적으로 제작했다. 이를 종합한 최종 통합본을 이달 제공했다.
김현준 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이번 교육 영상과 FAQ 콘텐츠, 업무매뉴얼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사용자가 연도전환 업무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