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지난 5일 국민대에서 열린 '2025 제14회 한국정책대상' 시상식에서 'AI 대전환 시대를 대비하는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이하 디지털새싹)'의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한국정책대상'은 우수한 정책 사례를 발굴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국내 행정·정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 수상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디지털새싹' 사업이, 기존의 틀을 깨고 공교육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민간의 우수한 에듀테크 역량을 공교육으로 도입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해 단기간에 전국적인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 데이터 기반의 성과 분석을 통해 경제적 파급효과와 사회적 가치를 입증한 점도 주효했다. 재단은 사각지대 학생에 대한 수혜 확대 뿐만 아니라 기업과 연계하여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 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정우성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 기업, 학교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과학기술문화 창달과 창의 인재 육성의 선도 기관으로서, 디지털새싹과 같은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