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AI 숏폼 '돈워리 비해치 수호대' 공개…180만 조회 돌파

Photo Image
AI 숏폼 애니메이션

서울시는 대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가 서울의 명소와 정책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인공지능(AI) 숏폼 1분 애니메이션 '돈워리 비해치 수호대' 8편을 12월 한 달 동안 공개한다.

이번 시리즈는 덕수궁 단풍길, 북촌 한옥마을, 한강공원, 서울광장 아이스링크 등 실제 공간을 토대로 제작해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1분 내외의 짧은 구성으로 제작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달 첫째 주 AI 숏폼 공개 후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180만회를 돌파하며 시민 호응이 확산되고 있다. 해치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서울의 정보를 재미있게 알려주는 생생한 존재'로 받아들여졌다는 분석이다.

서울시는 현재 공중파용 장편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를 전통적 제작 방식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AI 숏폼을 활용해 빠르게 시민과 소통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와 소울프렌즈는 이제 서울의 일상에서 시민이 가장 먼저 만나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해치가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친근하게 전달하는 '생활 속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