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GPUaaS로 구축·운영 비용 효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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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이 16일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행사에서 AI 인프라의 새로운 대안인 '하이브리드 GPUaaS'의 구축 방안과 사례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5 AI를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진흥주간'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의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를 소개했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부문 사업본부장은 “GPU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에 필수 요소이나, GPUaaS는 비용 부담이 높고 온프레미스 방식은 구축이나 상면 확보, 운영 등의 부담이 높다는 측면이 있다”며 “AI 서비스 기업·기관은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GPU 등 자산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 방안을 염두에 둬야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하는 하이브리드 GPUaaS를 선보였다. 이는 불확실한 초기 개발·개념검증(PoC) 단계에서는 클라우드를 통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민첩성을 확보하고, 비즈니스가 본 궤도에 오르는 시기에 자산화를 통해 효율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본부장은 “고객이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성장 단계에 발맞춰 민첩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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