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개소…외국인 기술인재 양성으로 노동력 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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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 기술인재를 양성, 지역전략산업 노동력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립 취지 및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센터는 전용면적 약 150평 규모로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에 강의실,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기술교육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센터 개소일인 16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제작,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혁신 입문과정 등 4개 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내년부터는 총 15개 과정에 330명의 교육 참여를 목표로 정규 과정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 기획과 운영은 한국폴리텍대학이 전담한다.

정규과정은 AI, 사물인터넷(IoT), 정보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기·제어 등 전통 제조기술, 행정·회계 분야까지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지역 정착형 외국인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정착형 외국인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을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할 방침이다.

이승원 부시장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기술인재가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한국폴리텍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육-취업-정주환경 마련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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