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융합 연구의 새 시대 연다…AI 연구자 매칭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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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인공지능(AI) 기반 '연구자 매칭 AI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학문 간 융합 연구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번 서비스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학문 분야의 경계를 허물고 연구자가 최적의 협업 파트너를 찾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간 대학 내 공동 연구는 연구자의 개인적 인맥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다른 분야 전문가를 찾거나 대규모 융합 연구팀을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복잡한 기술을 요하는 정부 및 산업계의 제안요청서(RFP)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팀을 꾸리는 것은 늘 큰 과제였다.

한림대가 도입한 '연구자 매칭 AI 서비스'는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AI 솔루션이다. 연구자가 자연어로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AI가 학내에서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추천하며 RFP와 같은 복잡한 문서를 올리면 핵심 요건을 자동으로 분석해 과제에 최적화된 연구자 목록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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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연구자 매칭 AI 서비스

시스템에는 한림대 교원은 물론 한림대의료원 전임 임상교원의 데이터까지 통합되어 있어 대학과 의료원 간의 연구 협력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양희 총장이 9월 제12대 총장 취임식에서 “의료·바이오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바탕으로 대학과 의료원이 협력해 글로벌 리더의 위치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비전과 맞닿아 있다.

한림대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연구자가 학문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대형 국책 과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대학의 연구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는 'AI 교육 기반 창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열린 대학'이라는 한림대의 글로컬 대학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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