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색조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에 50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푸드 측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신규 투자처 발굴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위해 성장성이 높은 코스메틱(화장품) 산업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EP)의 뷰티시너지2025 사모투자에 참여하는 형태다. 신세계푸드는 해당 사모투자 지분 36.9%를 취득하게 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매출은 282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90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는 씨앤씨인터내셔널 지분 확보나 경영권 참여가 아닌 단순 재무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투자 수익 확보가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