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환경 분야 비전 AI 전문 기업 딥비전스(대표 강봉수)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클라이밋 테크 서밋(Korea Climate Tech Summit)'에 참가,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기후행사인 '뉴욕 기후주간(Climate Week NYC)'에 맞춰 처음 개최된 것으로, 한국 기후테크 스타트업 12곳이 해외 벤처캐피탈털(VC), 액셀러레이터(AC), 연구자 및 현지 창업자 300여명 앞에서 사업과 기술을 발표했다.
딥비전스는 CCTV·드론o위성 영상을 분석해 미세먼지 측정, 농업 병충해 탐지 및 예측, 수확량 예측, 토양 분석까지 가능한 '비전플러스(Vision Plus)'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환경 문제 해결,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IR을 진행한 딥비전스 박상현 CGO(Chief Global Officer)는 “이번 뉴욕 피칭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직접 교류하며 당사 기술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향후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파트너십과 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밋에는 딥비전스를 비롯하여 반도체, 재활용, 대체 소재, 해양 청소 로봇 등 다양한 분야 국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참가, 한국 기후테크 산업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줬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