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서울대 산업공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만카돈 어쿠스틱 엑스퍼트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카오디오의 이해' 세션을 개최했다.
세션은 자동차 사운드 엔지니어링에 관심이 많은 학생에게 현장에서 이뤄지는 카오디오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정환 하만코리아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ASE) 팀 프로는 하만카돈 브랜드와 사운드 시스템 특징, 카오디오 튜닝 과정을 소개했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한 기아 EV4 차량 내 시연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했다.
ASE 팀은 카오디오 부서 내 핵심 조직으로 자동차 사운드 시스템 개발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이 프로는 올해 초 독일에서 트레이닝을 수료하고 하만코리아 최초로 글로벌 공인 하만카돈 어쿠스틱 엑스퍼트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아와 하만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의 협업으로 완성한 EV4 차량 내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튜닝 과정을 보여주는 음향 시연을 통해 어쿠스틱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체험했다.
신지연 서울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은 “카오디오 브랜드와 튜닝 작업을 통해 어떻게 차량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산학 공동 연구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만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기아 브랜드 차량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니로와 타스만, EV3, EV4, EV5 등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