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KBS 2 '셀럽병사의 비밀'에 출연해 ‘동안 미모’의 비결을 공개하고, 중국 청나라 말기 권력의 상징 서태후의 회춘 비밀을 전한다.
23일 방송되는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고려대 역사교육과 조영헌 교수와 함께 문정희가 출연한다. 문정희는 서태후 능 도굴 당시 입에서 ‘야명주’가 발견된 일화를 부드럽고 중후한 목소리로 전하며 현장을 몰입시켰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한다. 나오게 될 줄 몰랐다”며 설렘을 드러냈고, 이찬원은 “저도 진짜 팬이다”라며 팬심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서태후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앞서, 동안 미모의 소유자인 문정희의 관리법이 화제가 됐다. 이찬원은 “초면에 ‘정희야’라고 할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낙준은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정희는 “제가 어려 보인다고 할 순 없지만 젊게 살고 싶다”며 ‘수면 관리’를 동안 비결로 꼽았다. 이에 장도연은 “이낙준 선생님이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라며 공감했다.
문정희는 이어 “서태후를 검색하면 건강, 피부, 식단 관리가 많이 나온다. 불멸의 미를 위해 그녀가 챙겼던 것들을 함께 전할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생로병사를 의학적으로 조명하는 한국 최초의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서태후 편은 9월 23일 오후 8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