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군다.
에이티즈는 17일 0시 일본 정규 2집 'Ashes to Light'를 발매했다.
'애쉬스 투 라이트'는 에이티즈가 2021년 선보인 정규 1집 'Into the A to Z' 이후 약 4년 6개월 만에 일본에서 발매하는 정규 앨범으로 발매 소식부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Ash'는 앨범명의 '어려움으로부터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담아낸 곡이다. 환상적인 질감과 역동적인 비트가 어우러진 사운드 위로 에이티즈의 한층 더 진화한 보컬과 화려한 래핑이 펼쳐지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음원과 동시 공개된 'Ash' 뮤직비디오 또한 앨범 명에 담긴 의미를 상징하는 다양한 장면이 담겨 에이티즈가 빚어내는 회색빛 환상적인 세계관을 맛볼 수 있다. 멤버들의 물오른 비주얼과 더불어 매혹적이고 치명적인 퍼포먼스 또한 만나볼 수 있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12 Midnight', 'Tippy Toes', 'FACE', 'Crescendo'까지 총 5곡의 신곡에 'NOT OKAY', 'Days', 'Birthday', 'Forevermore'까지 기존에 발매한 4곡이 더해진 총 9곡이 다채롭게 수록됐다.
에이티즈는 이날 오후 도쿄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가진다. 자정에는 윤호가 'JO1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X(クロス)', 18일에는 홍중과 여상이 'J-WAVE 'STEP ONE'', 산이 도쿄 FM 'SCHOOL OF LOCK!' 등 다양한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한 2025 월드 투어 'IN YOUR FANTASY'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공연에서 신보 타이틀곡 'Ash' 무대를 깜짝 선공개해 폭발적인 호응을 자아낸 이들은 오는 20일과 21일 나고야, 10월 22일과 23일 고베에서도 공연을 개최하고 '핫'한 열기를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