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당신의 제보를 기다린다!…'얼굴', 호기심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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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향한 호기심이 커져가고 있다.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은 28일 40년 전 사라진 '정영희'의 얼굴을 찾는 '제보 영상'으로 작품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영희'의 미스터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보 영상'에는 4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백골 사체로 발견된 '정영희'의 빛바랜 주민등록증과,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모습으로 청계천 인근 의류 공장인 '청풍피복'에서 일하던 과거의 모습들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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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화 '얼굴'에서 '정영희'의 남편인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와 '정영희'의 실종 당시 갓난아이였던 아들 '임동환'까지 1인 2역으로 분한 박정민이 직접 녹음한 "1970년대, 청계천 공장 거리 인근에서 사라진 저의 어머니 '정영희' 씨의 얼굴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는 간곡한 멘트가 담겼다.

잊고 지냈던 어머니지만 영정 사진조차 없이 장례를 치러야 하는 아들 '임동환'의 상황과 감정을 엿볼 수 있는 '제보 영상'은 '정영희'라는 인물이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무슨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에 대한 이중의 미스터리를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월 11일 극장 개봉을 확정한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의 초기작을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주제 의식과 탄탄한 스토리텔링,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들'로 캐스팅된 배우들의 호연, 베테랑 제작진들이 선보이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정민이 직접 영화 속 미스터리의 주인공인 '정영희'의 얼굴에 대한 제보를 부탁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영화 '얼굴'은 9월 11일 개봉해, 극장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