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도심형 게임문화행사 'GXG 2025'가 올해 테마와 포스터를 30일 공개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GXG 2025는 문화적 연결과 경험의 확장을 지향하는 축제다. 지난해 3만여명이 참여하며 게임을 중심으로 무대, 전시, 체험, 콜라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9월 19일 금요일부터 20일 토요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행사 방향성을 반영하여 음악·영상·아트 등 게임이 지닌 다양한 콘텐츠의 흐름을 포털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슬로건인 '게임, 문화로 즐기다!'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GXG 2025는 한층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구성을 예고했다. 판교역 광장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으로 체험 공간을 확장하며 작년 대비 더 넓고 입체적인 축제 동선을 마련한다. 또한 무대, 체험, 전시, 컬래버 등 기존 네 가지 프로그램에 더해 컨퍼런스를 신설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GXG 2025 게임음악 경연대회'는 참가 모집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총 138팀이 지원한 이번 경연은 예선 심사를 거쳐 각기 다른 개성과 스타일의 6팀이 선정돼 9월 19일 본선 무대에 오른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