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두미술상 운영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갤러리 끼에서 제회 삼두미술상 조소 부문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최종 확정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1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한국 조각계를 대표하는 9인의 작가 작품을 대상으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그 결과 이길래 작가가 400점 만점 중 388점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심사 심의위원으로는 안현정(성균관대 학예실장), 전동희(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팀총괄디렉터), 이진명(미술평론가), 이광기(갤러리 끼 대표)가 참여했으며, 이광기 위원이 심의위원장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이광기 심사위원장은 “이길래 작가는 전통 조각의 조형성과 물질성에 대한 깊은 탐구를 바탕으로 이를 동시대적 사유 속에서 재구성해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해 왔다. 조각과 설치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체 활용력, 장소성과 맥락에 대한 성찰은 이번 수상작의 미학적 완성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고 총평했다.
이길래 작가에게는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되며, 수상 기념전은 오는 9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 전시는 한국 현대조각의 동시대적 담론과 향후 가능성을 조망하는 귀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