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AD가 한국관광공사와 글로벌 캠페인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를 진행한다.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는 넷플릭스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활용해 제작됐다.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한국 관광으로 확장하고, 세계 각국 여행객에게 한국의 관광 명소와 문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첫 번째 영상은 '이스케이프 투 코리아: 베터 런'이다. 6월 말 티저 영상 공개에 이어 오픈된 본편은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적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핑크가드에게 쫓기는 긴박한 여정 속에서 한국을 일상에서 벗어난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으로 그려냈다.
캠페인 영상은 미국, 중국 등 글로벌 22개국을 중심으로 세계에 확산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여행에 관심있는 외국인을 위한 참여형 행사도 진행한다. '내가 영상 속 주인공이라면 도망쳤을 한국의 명소'를 가상의 참가번호와 함께 유튜브에 행사 응모 관련 댓글 작성 후 구글폼으로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실제 한국 관광 기회가 제공된다. 당첨자에게는 영상 속 '핑크가드'가 가이드로 등장해, 한국 관광지를 직접 안내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서지현 HSAD BX4 사업실 실장은 “캠페인은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작품을 활용해 한국을 몰입형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를 통해 한국 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중에는 '지금 우리 학교는' 프로그램을 활용한 두 번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