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형과 미미미누가 일일 구급대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교환왔수다' 7회에서는 119구급대원부터 병원 응급실, 산업체 안전요원까지 다양한 진로를 자랑하는 전문 응급의료 인재 양성의 요람인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방문한다.
두 MC는 태국 유학생 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캠퍼스의 면모에 감탄하며 학과장실에 도착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입학 테스트로 두 MC는 충격에 휩싸이는데. 생명을 다루는 학과 특성상 그 어느 때보다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기 때문. 특히 두 MC는 실기 테스트에서 마네킹까지 등장하는 본격적인 의료 실습에 진땀을 흘린다.
뒤이어 시작된 전공 수업에서는 뼈대 계통 이론부터 기관 내 삽관, 정맥로 확보 실습까지 의대생 못지않은 전문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실습복을 착용하고 백의의 천사로 변신한 두 MC는 처음 접하는 전문 의료 기술에 당황과 감동을 연발하고, 생명을 구하는 직업의 무게감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그런가 하면, 방과 후 두 MC는 ‘안산대학교의 자부심’ 재난안전교육 센터에 방문한다. 더운 날씨에도 클라이밍 체험 중인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보건의료 계열 특화 대학답게 헬기 레펠 훈련까지 가능한 최첨단 시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더불어, 두 MC는 수업메이트들과 솔직한 토크 타임을 가진다. 이때, “정문 앞 도로를 확장해달라”는 캠퍼스 대개조 프로젝트를 방불케 하는 '소원 리스트'가 등장해 두 MC를 멘붕에 빠트린다.
그런 가운데, 두 MC를 맞아주는 건 최종 보스 한 명이 아닌 무려 세 사람이다. 총장님을 중심으로 위엄 있게 자리한 ‘안산대 고위 간부 삼대장’의 모습에 박준형과 미미미누는 마치 청문회에 불려 온 듯 긴장감이 극에 달한다. 한쪽에서는 무한 긍정, 다른 쪽에서는 실무적으로 신중하게 접근하며 벌어지는 간부들 간의 토론 속에서 과연 성공적으로 협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산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펼쳐지는 박준형과 미미미누의 의대생 뺨치는 전문 교육 체험기가 담긴 TV CHOSUN '교환왔수다' 7회는 28일(토)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