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광주미래산업엑스포서 친환경차 인증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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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는 25일부터 나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한다. (사진=TS)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차 안전관리 기술을 대중에 선보인다.

TS는 25일부터 나흘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인증제도와 연구성과를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호남권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미래기술 분야 27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TS는 전시부스에서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연구 인프라와 안전성 평가제도를 소개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 안전기준 개발과 인증제도 등 국가 연구개발과제를 중심으로 관람객과 업계에 제도를 설명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기술 애로도 청취한다.

엑스포 개막일에는 광주미래산업융합포럼이 함께 열렸으며, 장형진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장이 연사로 나서 'EV 배터리 안전기준 변화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정부 정책 기조와 안전기준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 측면충돌 부문에서 종합 1등급을 받은 기아 EV3 차량과 충돌시험용 인체모형(더미)이 전시됐다. 관람객은 평가제도 설명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TS는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 홍보를 통해 방문객에 기념품을 제공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친환경차 인증기술은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라며 “지역 산업 생태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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