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맞춤 '줌 스페이스' 최신 기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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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줌 제공]

줌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줌 스페이스'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줌 스페이스는 회의실 중심의 협업 솔루션이다. 원격과 대면 근무자 협업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신규 기능은 △방문자 관리 기능에 포토 체크인 추가 △인공지능(AI) 컴패니언 보이스 레코더의 '줌 룸' 지원 확대 △구글, HP, 시스코, 메타, 로지텍 등 파트너사와 협업 강화 등이 포함됐다.

줌은 구글, HP와 협력해 AI 기반 3D 영상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HP 디멘션 위드 구글 빔'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줌 룸 환경에 최적화됐다. 기존 2D 화상회의 플랫폼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웹엑스 등과 상호운용도 가능하다.

방문자 관리 기능에 추가된 AI 기반의 포토 체크인은 사진 기반의 자동 인식으로 방문자 체크인 절차를 간소화한다. 오는 9월 중 출시된다.

AI 컴패니언이 적용된 워크스페이스 예약 기능은 회의 일정과 동료의 출근 정보를 고려해 출근 요일을 추천하고, 좌석과 회의실을 자동 예약한다. 일부 기능은 이미 사용할 수 있다. AI 컴패니언 통합은 이달 중 적용된다.

줌 관계자는 “이번 기능 확장으로 물리적 거리와 환경의 제약을 줄일 것”이라며 “더 포용적이며 생산적인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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