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9월부터 한국GM에 자동차용 강판을 납품한다. 한국GM은 그간 세계 1위 철강업체인 중국 바오산강철에서 철강재 전량(연 10만t 안팎)을 구입해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최근 바오산강철에 자동차용 강판 납품 중단을 통보했다. 한국GM은 해당 물량을 9월부터 현대제철에서 받기로 하고 품질 인증 등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제철의 총납품 물량은 연 10만t 안팎으로, 한국GM 연간 소비량의 20%에 해당한다. 매출로는 1100억~1800억원 규모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