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가 롯데홈쇼핑에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품질관리(QA) 프로세스 자동화와 고객사 경험 혁신을 동시 달성했다.
프로젝트는 센드버드 AI 에이전트 플랫폼과 앤트로픽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를 결합, 구축된 AI 어시스턴트 '모니'를 중심으로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QA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한 사례다.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상품군과 빠른 유통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센드버드 AI 에이전트를 도입, QA 업무 자동화와 운영 효율화를 본격화했다. 구축된 AI 어시스턴트 '모니'는 반복적인 고객사 문의를 자동화하고 테스트 리포트, 인증 문서, 상품 라벨링 등 정밀 검토를 지원한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패션 부문을 시작으로 가전·생활용품 카테고리까지 모니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KC 인증 등 규제 검토 프로세스에도 AI 자동화를 도입하고 있다. 향후 고객 콜센터나 방송제작 분야로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도 AI 에이전트가 실질적 운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라며 “센드버드는 다양한 산업 고객사들이 AI를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도입, 실질적 비즈니스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사례는 앤트로픽 공식 홈페이지에 성공 사례로 소개된다. 센드버드는 앤트로픽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