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가 서울시와 세 번째 '광야숲'을 일구며, 지속가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
30일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영준)는 최근 서울시 서울숲에서 세 번째 '광야숲' 확대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이후 매해 조성돼온 '광야숲'의 최종 완성을 예고하는 것이다. 특히 3기는 400㎡ 규모의 토지에 150주의 관목과 800여본의 초화류 등을 식재함은 물론, 수많은 곤충, 식물의 도움으로 스스로 회복되는 지속가능 정원으로서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는 총 1290㎡ 규모로 '사람과 소(小)생태계'의 조화를 보여주는 도심 녹색공간 '광야숲'의 온전한 탄생과 함께, 생태계 보호를 테마로 한 SM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면모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철혁 SM 대표이사는 “광야숲 3기는 SM엔터테인먼트의 환경 경영 실천이 결실을 맺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녹색 공간 조성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SM엔터테인먼트의 광야숲 1기를 시작으로 3기 조성까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야숲이 서울숲을 상징하는 생태적 공간으로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SM은 지난 1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한 'SMTOWN LIVE 2025'(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서울 콘서트에서 'ESG 탄소 발자국 측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