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 듀오 멜로망스가 '일상낭만'을 품은 새로운 앨범으로 2년만에 돌아온다.
어비스컴퍼니 측은 멜로망스 미니8집 '로망스 익스프레스(Romance Express)'가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고 전했다.
새 앨범 '로망스 익스프레스'는 2023년 5월 '찬란한 하루' 이후 약 2년만의 신보로, 김민석·정동환 두 멤버의 작사곡 참여로 완성된 6곡이 담긴다.
우선 서로만 있다면 보통의 날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 그리고 스윙 리듬을 더해 표현한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멜로망스만의 진심 어린 위로와 고백을 담은 곡 '괜찮아 사랑해', 봄날 꽃이 피어나는 순간을 현악기와 피아노 트리오로 아름답게 표현한 정동환의 연주곡 'Blooming', 마음속에 서서히 피어나는 사랑의 순간을 한 편의 시를 읽듯 섬세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꽃잎', 재즈풍의 스윙 리듬과 화려한 브라스, 12/8박자의 경쾌한 피아노로 소박하지만 찬란한 밤의 한 장면을 그려낸 '우리의 축배', 꿈꾸는 이들과 꿈을 향해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멜로망스의 응원송 'Your Way' 등 다양한 장르의 감성호흡들이 뒤따른다.

멜로망스는 이번 '로망스 익스프레스'를 통해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다채롭게 펼치며 '멜로망스팝'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예정이다.
한편 멜로망스는 29일 오후 6시 미니8집 '로망스 익스프레스'를 발표하고 컴백행보에 돌입한다. 이어 오는 5월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로망스 스테이션'를 개최, 10개도시 투어일정을 시작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