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그룹은 자회사 '커넥트중앙'이 장애인 고용 창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국정 교과서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커넥트중앙이 소개된 중고등학교 국정교과서 '진로와 직업'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탐색하고, 미래 직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교재다.
중앙그룹은 2021년 사회적 약자 배려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커넥트중앙을 설립했다. 이후 헬스키핑, 세차, 네일 아트 등 사업장을 확대하며 장애인 고용을 늘렸다. 지난 4년 간 커넥트중앙이 고용한 누적 직원은 총 172명이다.
교과서에는 커넥트중앙의 세차 사업장 'CAR WASH'의 사업 현황과 '세차원'이라는 직업, 실제 근무자의 인터뷰가 실렸다. 교사용 지침서에는 세차 사업장 외에도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일하는 '쉼', 청각장애인 네일 아티스트가 일하는 '쉼네일' 등 다른 사업장도 소개됐다.
박영진 커넥트중앙 대표는 “커넥트중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많은 기업들이 포용적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